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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최고의 작품을 쓰고있는 작가와 그작품 전생검신

이글을 쓰기전에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다

여태까지 봐왔던 장르소설을 합치면 몇권일까?

집안적 환경요소를 더불어 원래 판타지와 무협을 좋아했던 나에게

정답은 셀수가 없다는게 답이었다.

 

중고딩때도 군대때도 지금도 시도때도 없이 장르소설을 읽고 있지만

만약 최고의 소설을 꼽으라면 무엇일까? 라고 한다면 몇가지가 떠오른다

근데 그중에서도 나에게는 전생검신이 가장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처음 전생검신을 봤을때의 기분은 그냥 삼류무사의 회귀소설이었다.

그저 그런 소설의 시작인가 라는 기분으로 보기 시작한 소설

 

개인적으로 회귀물을 좋아했던지라 조아라에서 처음으로 회귀소설을 접했던건

백도 였던것 같다. 몇년전 소설인지도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래됐지만

 

1위를 달리다가 연중으로 사라졌던 소설..

 

그뒤부터 회귀소설류들 특히 무협류를 좋아해서 자주 찾아보곤 했는데

이소설의 키포인트는 전생검신 주인공의 특징이 개복치라는 것이다.

 

즉 뭐만 하면 죽는다. 보통의 소설은 한번죽고 돌아가는거라면 이소설은 시도떼도 없이죽는다

계속 죽는이유는 아마 주인공이 낮은지능의 촌무지렁이 3류무사였기 때문이다.

다시 태어나도 다시태어나도.. 사람은 자기가 아는만큼만 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낮은재능

때문에 같은실수를 반복하며 죽는다

 

그러면서 만나는 사람들은 천재중의 천재 예를 들어서 역사 공부를 한다고 쳐보자!

천재는 진짜 속독으로 한번 보자마자 모든걸 장면기억으로 생생히 다 기억한다면,

보통사람은 서너번의 정독으로 책의 90%를 기억하고 둔한사람은 서너번의 정독을 해도 50%를 기억하고 서너번의정독 조차도 보통사람보다 몇배나 더 걸린다.

 

주인공 백웅은 이중 둔한사람이고 그 백웅의 주변인물들은 보통이 천재이고

그중에서 신화에 다다른 천재들도 있다 정말 책을보자마자 모든 연계내용들이

다 떠오르는 천재

 

거기서 느껴지는 상대적 박탈감 그 덜떨어지는 재능과 지능을 가지고 수십번의 죽음(시간/기연)과 노력으로 자신이 삼류무사일땐 감히 상상도 못했던

천하의 지배자들과 싸움을 한다

 

 

즉 남들에겐 평생 한번있을까 말까한 기연들을 회귀능력으로 수십번을 얻고

잘못된 선택도 얼마든지 다시 고쳐나가면서 진행을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둔재에 멍청해서 맨날 실수해서 픽하면 죽는다..

그렇게 천하에 손꼽히는 지배자들과 무력을 나눌수 있는 급으로 성장을 했지만

정작 그단계에 도달하니 사실 적은 신이었다는게 반전이다.

 

즉 일개미에서  개미들이랑 싸우다가 여왕개미랑 이제 겨우 이길까 말까 성장했더니

알고보니 사람이 적이라는 소리다. 그저 자기는 손가락하나로 눌러죽일수 있고

자기들이 이룩한 문명과 건축물들을 단 몇초만에 없애버릴수있는…

그러니 정상에 도달했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사실 와보니 그냥 구름 위라는 소리라…

대체 몇번을 죽어야 가능 할지 … 그걸 지켜보는게 제일 꿀잼인 소설

 

생각같아선 작가님을 통조림 시키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주7일하시다가 5일하시다가 다시 6일로 돌아오셨으니 !

무협지를 좋아하고 세계관과 복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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