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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부르는건 좋아하는데 노래방 주구장창 갈수는 없고 ...

집에서 노래를 할순 없을까 했더니 아파트라 방음이 문제라고들 하니


그때부터 몇달을 돌아다녔다. 동호회부터 가입도 하고 카페도 활동도 하고 노래는 너무나 하고 싶어지고

중고를 보니 싱글은 집에서 방음이 잘안되고 옥상에서 소리가 샌다고하고...

특히 첨에 집 이사올때 피아노방을 방음공사를 했었는데 방음은 커녕 소리만 다새어나가서 

우리집 사람들은 무조건적인 방음이란 없다고 했었고... 나도 정하고 싶으면 상가오피스텔하나를 부스설치해서 써야되나? 이런생각까지 했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시대인 요즘에 와서 동호회니 카페니 여러군대 가입해서 정보를 얻다보니 아파트에서도 방음이 완벽하게 된다고 한다.


결국 그걸보고 직접 동호회 모임에 참석도 했었다. 갔던곳은 수제작을해서 만들은 곳이었는데 공간은 좀 좁았지만 정말 방음은 완벽했지만

한가지 단점은 에어컨이 없다보니 너무너무나도 더웠다. 겨울이 간지 얼마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더워서 1시간이상 있을수가 없었다.


또 동호회 사람들 또한 방음부스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이었다 너무비싸고 소리가 좀샌다고 수제작이니 튼튼하다고 했고 

싱글300~400 더블이 700~1000만원대였는데 더블은 되어야 가족들에게 폐를 안끼치고 해볼까 정도라고 했고


결국 그때부터 2어달을 서칭끝에 중고나라에서 좋은거래자를 찾았다.


실거래가 800정도들어간 제품을 350에 인수했다.그리고 회사에 이전비를 150정도 주었다.



정말 대공사 였다. 방음부스공사겸해서 집인테리어 공사도 다하였기에 망정이었지...

재료가 장난이 아니더라 그냥 재료만 날라놓은상태다.

이날은 출근도 안하고 그냥 여기서 죽침

 


        그리고 대략 12시간을 공사를 했더니 이렇게 이쁘게 완성이 되었다. 


바로 써보고 싶었으나 에어컨도 안으로 달고 쇼함

에어컨이 문제였던게 우리 아파트는 <<이쪽베란다쪽만 에어컨이 존재한다.

저방은 원래 옷방인데 옷방쪽 베란다는 실외 에어컨여과기를 달곳이 존재하질 않아서 내부에다가 여과기를 달면 효과가 없을거라고

이야기를 들어서 고민했으나 방음부스 공사하신분들 말론 내부에 여과기 달아도 충분하대서 여러곳 섭외끝에 결국 lg껄로 공사함


일주일만에 집인테리어 리모델링도 끝나고 들어간 상태 들어가자마자 여기뿐이 안보이더라 ㅋ 

그동안 스피커/마이크/오디오인터페이스도 해외주문한것들이 차곡차곡 와서 정리를 했고  

현재는 이렇게 쓰고 있다 모니터는 32인치로 변경함 


그이후로 퇴근하면 여기서 노는게 일상이 됨 


단지 한가지 큰 아쉬움이 있다면 방전체로 공사를 할껄이라는 생각이든다

위에 사진을 보면알겠지만 벽뚜께가 아래위 양옆으로 30cm는 넘을것같다 즉 외벽들이 너무 둘러싸서

방음부스치고 엄청큰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내부가 너무 좁다

4명들어가면 더이상 사람들어올 구석이 없다.


그에 비해 방전체로 공사했으면 편안하게 누워서 노래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랬을텐데


영화도 가끔 보는데 소리가 예술이다 새벽에 아무리 크게 틀어도 밖에선 모르는데 영화관 사운드로 관람 가능하다는점


방음부스 정말 강추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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